타우러스 첫 실사격 성공···북한 핵심 시설 타격 능력 확인
타우러스(TAURUS) 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이 첫 실사격에서 표적을 정확히 타격했다. 이 미사일은 대전 상공의 F-15K 전투기에서 발사해도 평양의 북한 지도부 핵심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13일 공군은 지난 12일 처음으로 시행된 타우러스 실사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타우러스는 충청남도 태안반도 인근 서해 상공으로 출격한 F-15K에서 발사됐다. 발사 이후 자체 항법 선회 비행을 통해 약 400㎞를 날아가 목표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