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전환한 헬스케어ETF, 삼성바이오로직스 효과?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던 헬스케어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들어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미약품 사태’로 훼손된 투자자의 신뢰도가 서서히 회복되는 가운데 새로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구성종목 편입 효과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국내 증시에 상장된 헬스케어 ETF 6종목은 최근 6개월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미래에셋

제약株, 계속되는 수난시대···‘볕들날’ 올까

‘한미약품 사태’ 이후 제약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이 더디다. 실적 발표 시즌을 기점으로 반등을 노렸으나 각종 악재에 돌파구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된 헬스케어 상장지수펀드(ETF) 6종목 가운데 5종목이 최근 6개월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혼합 ETF와 글로벌 합성 ETF를 제외한 국내 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ETF의 평균 수익률은 약 -27

얼어붙은 제약株···실적 발표 앞두고 반등 기대감↑

한미약품 사태 이후 제약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다. 올해 반전을 위해선 다가오는 4분기 실적시즌을 저점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을 형성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식시장에서 한미약품의 연간 수익률은 지난 6일 종가 기준 약 -52%에 달하는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발생한 두 건의 기술계약 해지 이후 지속적인 주가 하락을 보이는 상황이다. 실적 전망 역시 좋지 않다. 프랑스 제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