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中구조조정 ‘쇼크’···현대제철·모비스 실적악화 불가피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일부 공장의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동반 진출한 핵심 계열사도 매출에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은 현지 생산시설을 갖추고 현대·기아차에 각각 모듈 부품과 자동차 강판을 공급하고 있다. 완성차 부진이 장기화할 경우 중국에서의 추가 구조조정 가능성마저 제기된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올해 사업계획으로 발표한 글로벌 760만대 판매목표 달성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