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후판값 소폭 인상···조선3사 수익성 개선 기대에 '찬물'
조선용 후판 가격이 최종 인상되면서 올해 흑자 전환을 자신한 국내 조선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업황 개선으로 연간 목표를 빠르게 채우며 수주 호황을 보이고 있지만, 인상된 후판 가격이 실적에 악영향을 끼칠까 우려하기 때문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선용 후판 가격은 올해 상반기 톤(t)당 90만원 중반대로 합의가 마무리됐다. 통상 상반기 협상은 3월 말 또는 4월 초쯤 마무리됐지만, 올해는 들쑥날쑥한 원자재 가격 추이 등에서 뚜렷한 접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