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증권사 순이익 4.9조원···‘IB효과’에 사상 최대
지난해 증권사들의 순이익이 4조9104억원으로 사상 최대 순이익을 경신했다. 하반기 증시 한파에 따라 주식거래대금이 줄었지만 투자은행(IB) 부문 확대 및 금리인하 기조에 따라 전년 대비 17.8% 성장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증권사 56곳의 당기순이익은 4조9104억원으로 전년(4조1667억원) 대비 17.8%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는 8.3%로 전년대비 0.6%포인트 개선됐다. 증권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