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년’이라고 칭할 때 ‘○’ 자리에는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의 순으로 구성된 ‘십간’이 들어갑니다.
이어 ‘△’ 자리에는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의 순으로 ‘십이지’를 넣습니다.
‘십간’은 오행과 오방색을 갖는데요. 갑과 을은 목(木)의 기운과 청색, 병과 정은 화(火)의 기운과 적색, 무와 기는 토(土)의 기운과 황색, 경과 신은 금(金)의 기운과 백색, 임과 계는 수(水)의 기운과 흑색을 나타냅니다.
‘십이지’인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는 각각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무술년’인 2018년은 토의 기운과 황색을 의미하는 ‘무’, 개를 의미하는 ‘술’이 더해져 ‘황금개의 해’라고 불렀고, 2019년은 ‘기’와 ‘해’가 더해져 ‘황금돼지의 해’가 되는 것.
아울러 십간 10개와 십이지 12개가 하나씩 조합되기 때문에 60년을 주기로 같은 이름의 해가 반복되는데요.
지금부터 거꾸로 계산하면 자신이 어떤 해에 태어났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해에 태어났나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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