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LH, 5년간 감정평가 용역 전관 출신에 밀어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감정평가 용역을 LH 출신 감정평가사에게 몰아줬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물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7일 LH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LH가 2017년부터 작년까지 연평균 361건의 감정평가를 외부 용역을 줬는데, 이중 4분의 1 수준인 85건은 LH 출신 감정평가사들이 수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허 의원에 따르면 2017년 LH 외부 용역 수임 평가사 99명 중 20명이 LH 출신이며 이들은 전체 용역 184건 중 62건(33.7%)를 맡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