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애매한 전기차 존재감···수입차 1위 자존심 ‘와장창’
국내 수입자동차 판매 1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2019년 하반기 출시한 첫 순수전기차 ‘EQC’는 가격 정책 실패와 품질 논란 등으로 궤도권에 안착하지 못했다. 이달 출시되는 두 번째 전기차 ‘EQA’ 역시 짧은 주행거리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지배적이다. 1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벤츠의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