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해운
[HMM 매각 불발]하림-채권단 협상결렬, HMM은 '표정 관리'
하림의 HMM 매각이 최종 무산됐다. KDB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 등 매각 측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 측의 협상 요건이 어긋나면서다. HMM은 향후 채권단 관리 체제로 돌입하게 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각 측과 하림은 7주 간의 협상 끝에 지난 6일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이는 지난달 22일 1차 협상 결렬 이후, 두 번째 협상 결렬이다. 앞서 하림은 지난해 8월 예비입찰에 참여한 뒤, HMM 실사 과정을 거쳐 같은해 11월 본입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