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13년 만에 '동반 흑자' K-조선···부푼 기대감 안고 새해로
13년 만에 동반 흑자를 바라보는 조선 '빅3'가 올해도 호황 싸이클을 이어갈 전망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국내 정책 변동성까지 대외 불확실성이 급증한 상황에서 'K-조선'으로 발돋움한 조선업계는 국내 산업계에 버팀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의 올해 합산 매출 전망치는 45조6407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작년 동기(36조7139억원) 대비 24.3% 늘어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