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불황에도 승부수 띄운 최태원···SK하이닉스, 청주 15조원 베팅(종합)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반도체 불황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섰다. 6일 SK하이닉스는 충북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인 M15X(eXtension)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향후 5년에 걸쳐 M15X 공장 건설과 생산 설비 구축에 총 15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미 확보된 부지에 M15의 확장 팹인 M15X를 예정보다 앞당겨 착공하기로 결정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