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저축은행 '이중고'···연체율 비상에 예금금리 경쟁력까지 '뚝'
저축은행들이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부실로 인한 연체율 급등에 고객 유치 경쟁력이었던 예금금리 마저 시중은행 수준으로 낮추는 모양새다. 보통 저축은행은 예금금리를 1금융권보다 최소 0.5%포인트 이상 높게 잡지만 고금리 기조로 인한 이자 비용 감소를 위해 수신 잔액을 줄인 데다, 부실 부동산PF 등 NPL(부실채권) 처리 지연으로 건전성까지 악화되면서다. 업계는 건전성이 악화로 자금 조달이 절실함에도 수신을 줄일 수밖에 없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