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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TE 무제한 데이터 시대 선언'선제공격'

LG유플러스, LTE 무제한 데이터 시대 선언'선제공격'

등록 2013.01.25 11:25

수정 2013.01.25 21:19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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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TE 데이터 무한자유 요금제 출시 ⓒ LG유플러스LG유플러스 LTE 데이터 무한자유 요금제 출시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LTE 무제한 데이터' 시대를 선언하고 LTE시장선점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LTE 서비스 이용 고객들을 위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LTE 데이터 무한자유 95/110/130’ 요금제 3종을 1월31일부터 3개월 간 프모로션한다.

아울러, LTE요금제에 안심옵션을 결합한 ‘LTE 데이터 안심 55/65/75’도 3개월 간 프로모션한다.

기존 3G 서비스에서도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인바 있는 LG유플러스가 LTE 서비스에서 국내 최초로 무제한 요금상품을 출시함에 따라 ‘요금폭탄’을 우려하는 고객들의 데이터 요금부담을 말끔히 해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해외 일부 사업자가 LTE 무제한 데이터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기본 데이터 제공량 초과시 2G 서비스 수준(128Kbps)으로 속도를 제어하고 있다.

때문에 고객들이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더라도 LTE의 빠른 속도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시장선도적으로 출시한 ‘LTE 데이터 무한자유 95/110/130’ 요금제는 기본 제공량을 초과하더라도 LTE의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어 LTE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LTE 무제한 데이터 시대 선언'선제공격' 기사의 사진


‘LTE 데이터 무한자유 95/110/130’는 매월 제공하는 14GB/20GB/24GB의 기본을 제공하고 이를 초과하더라도 매일 3GB 이내에서 속도제한 없이 LTE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일 3GB를 넘더라도 2Mbps의 속도로 LTE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요금제는 기본 제공 데이터량 외에도 풀HD급 고용량 영화 2편 이상을 매일 시청할 수 있는 3GB를 제공해 사실상 속도제한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 3GB를 초과하더라도 U+HDTV, 고화질 동영상 등 현재 LTE 기반의 모든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2월 출시한 ‘LTE 데이터 쉐어링’을 무제한 요금제와 함께 이용할 수 있게 해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가 월 7000원만 추가하면 무제한 요금제의 기본제공 데이터를 태블릿PC 등 데이터 전용 단말기로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LTE 데이터 안심 55/65/75’ 요금제는 기존 제공해오던 LTE 52/62/72 요금제와 데이터 안심옵션(9000원)을 6000원 할인하여 결합한 상품으로 각각 월 2.5GB/6GB/10G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기본 용량 초과 시에도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LTE 데이터 안심’의 경우 기본 용량 초과시 제어되는 400kbps 속도는 일부 고화질 동영상 및 클라우드 게임을 제외하고 U+BOX, 이메일, 인터넷, 채팅, 게임 등의 서비스를 무리없이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해 출시일인 오는 31일부터 4월말까지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가입자를 모집하고 추후 네트워크 환경 및 요금제 가입자 추이 등을 감안하여 가입기간 연장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이 LTE 서비스의 빠른 속도로 다양한 콘텐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U+HDTV, 엠넷, U+BOX, 벨소리/필링, 티켓플래닛(영화할인) 등의 서비스를 가입일로 부터 3개월간 월정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모바일사업부 원종규 전무는 “무제한 요금제는 데이터 요금폭탄 방지를 위한 국내 유일의 LTE 요금보험”이라며 “네트워크 투자확대 부담에도 불구하고 고객편의를 위해 선도적으로 내놓은 요금제인 만큼 가급적 많은 고객들이 무제한 데이터 상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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