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5만원권 화폐 속 ‘신사임당’에 비키니를 입혀 화제다.
11일 낸시랭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 잡아봐~라~ 앙~!”이라는 글과 함께, 5만원 화폐를 이용한 패러디 작품을 올렸다.
지폐 속 신사임당은 가슴이 깊게 파인 하얀 수영복을 입고 어깨에 고양이 인형 ‘코코샤넬’을 얹고 있다.
또 신사임당 옆에는 낸시랭이 지난 대선 당시 선거 독려 퍼포먼스에 이용했던 ‘앙’이라는 글자가 찍혀있다 .
이는 낸시랭이 경범죄처벌법과 관련된 과다노출 규제 법안을 공개적으로 비꼰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과다노출, 특정 단체 가입 강요, 지문채취 불응, 무임승차, 무전취식 등에 범칙금을 부과하는 경범죄처벌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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