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앱 개발센터 오션’을 더욱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개발자 지원센터 오션’으로 지난 9일 확장해 개관했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고정완 상무는 12일 “‘오션’은 다양한 플랫폼에 대해 개발자 지원을 확대해 왔다”며 “기기간 컨버전스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회사와 개발자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의 중심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벤처기업과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8월 서울 삼성동에 문을 연 ‘오션’은 2년 반 동안 3만명의 이용자와 2000여명의 교육생, 100여개의 스타트업(StartUP, 창업)팀을 배출하는 등 개발자 생태계 조성에 큰 기여를 해 왔다.
우선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술 지원이 강화됐다. S펜, 스마트TV 등 관련 기술 멘토들이 온라인에서 풀지 못한 삼성전자 서비스 관련 주요 개발 이슈들을 센터 내에서 직접 친절히 지도해주며, 삼성전자 기술진 역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오픈 세미나 프로그램인 ‘OOPS (OCEAN OPen Seminar)’가 신설돼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들이나 소규모 스터디 그룹이 2명부터 50명 사이의 크고 작은 세미나를 오션에서 진행할 수 있다.
‘오션’은 기존처럼 개발자들이 삼성전자의 주요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S펜,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의 개발 교육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개발자 지원센터 오션’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http://developer.samsung.com/kr/ocean/)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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