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의 남보현 엔드포인트보안사업부문 부장은 “단기간에 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라며 “팀 프로젝트처럼 여러 팀이 서로 역할을 나눠 동시다발적으로 정보를 교환해가면서 준비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시만텍의 윤광택 이사도 “한두사람이 아닌 여러 명이 오랜 기간 수행한 것 같다”며 “"디스크 파괴와 같은 공격 유형은 이미 알려진 기술로 특별히 어렵지 않다. 원래 악성코드 자체가 고도의 기술이 동원되거나 하지 않는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오후 지난해 6월28일부터 최소한 6대의 북한 내부 PC가 1590회 접속을 통해 피해 기관에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PC 저장 자료를 절취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힌바 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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