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3D융합산업의 활성화와 관련 중소기업 특허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위해 지식재산권(IP) 연계형 표준화를 주제로 ‘글로벌 3D 표준 & IP 포럼(3DSIF) 2013’을 열었다고 밝혔다.
IP연계형 표준화는 특허 등 지식재산권(IP)을 포함하는 표준을 만드는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MPEG-LA와 같은 특허풀을 형성함으로써 특허권자에게는 기술료 수입을 보장하며 특허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IP 연계형 표준화가 중요한 이유는 표준특허 사용에 대한 기술료를 받을 수 있으며, 표준화에 참여한 기업들은 상호 특허분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포럼에서 동영상압축기술(MPEG) 표준특허 관리기관인 MPEG-LA의 빌 게리 부사장은 3D비디오 특허풀 주요현황과 계획 등을 발표했으며 한국은 3D-TV, 눈 안전성의 휴먼팩터, 클라우드기반 3D게임 등 다양한 3D 응용분야의 IP-표준 연계 전략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해 기술표준원은 ‘3D휴먼팩터’와 ‘3D의료‘ 표준화 작업반을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사실상표준화기구 IEEE 내에 신설했으며 앞으로 ’3D에듀테인먼트‘ 작업반을 구축해 IEEE 내에서 3D융합산업 표준화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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