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협력회사의 사회적 책임 활동 지원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경영지원부문장 남상건 부사장 등 회사 중역과 학계, 정부, 협력회사,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회사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지원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이해관계자 자문회의를 열었다.
사회적 책임은 사회공헌 활동뿐 아니라 노동, 인권, 환경 등 각 분야에서 사회 전체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기업시민으로서 이행해야 할 책임을 통틀어 의미한다.
LG전자는 협력회사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인 활동과 올해 계획을 소개하고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LG는 “참석자들은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폭 넓게 이행하는데 협력회사의 동참이 필수적이라는 LG전자의 경영 철학과 주도적인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협력회사의 자생력 강화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전략적으로 지원해 동반성장 문화 가속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협력회사의 사회적 책임 역량 강화에 다양한 지원을 펼쳐왔다.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의 국제기준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LG전자 사내 전문가들이 실사를 통해 현장점검 및 방향성 제시 등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남상건 부사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기대 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충실히 이행할 것” 이라고 말했다.
민철 기자 tamados@
뉴스웨이 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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