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형 지주회사인 두산은 성장 모멘텀 추가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두산산업차량과의 합병을 결정했으며 이번 합병은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방식으로 이번 합병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계열사인 DIP홀딩스가 보유한 지분 51%와 영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계열 사모펀드(SCPE)가 보유한 지분 49%를 각각 인수해 두산산업차량 지분 100%를 확보할 계획이다.
두산산업차량은 2011년 DIP홀딩스 편입 이후 자구노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으며, 이번 합병으로 보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춰 시장 제품 다각화에 필요한 투자여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두산산업차량은 지난해 매출 6720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은 이와 함께 그룹 내 계열사에 대한 공통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옌셰이퍼를 합병하기로 했다.
옌셰이퍼는 두산그룹 계열사의 총무 관련 복리후생 등 지원업무를 하는 회사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