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종합대책은 ‘선진 사이버안보 강국 실현’을 목표로 4대 전략에 따라 수립됐다.
우선 사이버위협 대응체계 즉응성 강화를 청와대·국정원·미래부 등 대응기관이 사이버상황을 즉시 파악해 대처할 수 있도록 동시 상황전파 체계를 구축했다.
중요 사고에 대해서는 민·관·군의 합동대응팀을 중심으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기관 간 원활한 정보공유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까지 사이버위협정보 공유시스템을 2014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사이버공간 보호대책 견고성 보강을 위해 오는 2017년까지 집적정보통신시설(IDC)·의료기관 등을 포함한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을 기존 200개에서 40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국가기반시설에 대해 인터넷망과 분리·운영하는 한편 전력·교통 등 테마별로 특화된 위기대응훈련을 시행키로 했다.
주요 민간기업에 대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대상을 500개로 늘리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안취약점 점검과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이버안보 창조적 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2017년까지 사이버 전문인력 5000명을 양성하고 10대 정보보호 핵심기술 선정과 연구개발 지원으로 기술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에 수립한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부처별로 소관분야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시행하고 주기적으로 이행 실적을 점검해 미비점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cr21@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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