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어릴때 부터 논리적인 사고를 키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장기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저변 확대와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기 중 방과후 교실과 동아리 활동을 통한 소프트웨어 교육 ▲방학 중 다양한 소프트웨어 체험을 위한 ‘소프트웨어 캠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주니어 소프트웨어 멤버십’ 등이 마련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첫 시작으로 22~24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초·중학교 학생 100명이 참여하는 소프트웨어 캠프를 개최해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나 로보틱스, 아두이노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에 참가한 강지우(만 12세)학생은 “프로그래밍은 처음 접했지만 로봇을 직접 동작시키며 배우니 쉽고 재미있었다”며 “이 캠프를 통해 환자들에게 피아노를 쳐주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드는 의사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오승민(만 15세)학생은 “C언어나 아두이노를 처음 접했는데 구현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니 알고리즘을 바로 이해하게 됐고 캠프 이후에도 더 깊게 아두이노를 활용해서 창의적인 발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통해 2017년까지 4만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기찬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부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한 창의 인재 육성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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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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