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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재단, 문화다양성 확산 위해 68만달러 기부

닛산 재단, 문화다양성 확산 위해 68만달러 기부

등록 2013.08.01 14:51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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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재단은 지난 30일 미국의 다양한 문화유산의 경험과 이해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총 68만9000달러를 비영리 단체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닛산 재단, 문화다양성 확산 위해 68만달러 기부. 사진=한국닛산 제공닛산 재단, 문화다양성 확산 위해 68만달러 기부. 사진=한국닛산 제공


올해의 기부 대상은 미국 캘리포니아, 조지아, 미시건, 미시시피, 뉴욕, 테네시 그리고 텍사스에 위치한 29개의 비영리 단체로 선정됐다.

닛산 재단은 ‘반 편견 훈련’, ‘문화유산 전시 기획’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예술, 스포츠, 퍼포먼스를 통해 학생들이 전 세계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닛산 자동차는 ‘사회 구성원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Enriching People’s Lives)’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다양성 존중’ 문화와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닛산은 1999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를 통해 일본기업에서 다국적 기업으로 다시 태어났다. 닛산은 43.4%의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 르노와, 3.1%의 지분을 보유한 다임러(Daimler AG)의 협력관계를 토대로 다양한 문화와 기술공유를 통해 글로벌한 기업정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프랑스·레바논 그리고 브라질의 혈통을 가진 카를로스 곤 회장은 취임직후부터 직접 기업의 다문화를 강조해왔다.

그 결과, 현재 닛산 전세계 임원 중 50%가 다국적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을 정도로 다양성 존중의 기업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또한 르노-닛산은 다국적·다문화를 가진 임직원들의 능력과 역량을 발휘해 현재 세계 4위의 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했다.

이번 기부를 받게 된 단체들은 닛산 재단의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통해 의향서를 제출한 약 150여개의 단체 중에서 닛산 재단의 사명인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의 구축”에 적합한 곳들로 선정됐다.

닛산 재단은 LA 지역의 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1992년 설립됐다. 다국적 기업인 닛산이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지원 범위 또한 확대됐다.

현재까지 7백만 달러 이상을 다양한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수백 곳의 비영리 단체에 기부해오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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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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