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H로부터 3-2생활권(1필지)과 3-3생활권(3필지) 공동주택용지 4필지를 분양받은 3개 건설사가 내달 18일부터 4416가구 규모 아파트를 분양한다.
블록별로 ▲ 3-2생활권 M5블록(895가구·한양) ▲ 3-3생활권 M1블록(904가구·중흥건설) ▲ 3-3생활권 M3블록(1154가구·모아건설) ▲ 3-3생활권 M4블록(1463가구·한양)이다.
LH는 이들 공동주택용지를 분양할 때 유찰된 3-2생활권 M4블록(627가구)은 수의계약으로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3-2생활권 M4블록은 대형(전용 85㎡ 이상)을 지을 수 있는 용지인 탓에 유찰된 것으로 분석된다.
LH는 또 오는 12월 3-2생활권 4필지(2984가구)와 3-3생활권 1필지(794가구) 등 공동주택용지 5필지(3778가구)를 건설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파트 분양 시점은 내년 7월이다.
3생활권은 시청, 시교육청, 경찰서, 세무서 등 주요 행정기관이 입주하는 등 세종시 노른자위 땅으로 꼽힌다. 시청과 시교육청은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바로 옆에는 연말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연구원, 법제연구원 등 3개 국책연구기관이, 내년 말에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교통연구원, 노동연구원, 국토연구원 등 13개 기관이 각각 입주 예정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이들 기관 입주에 따른 교통난을 줄이기 위해 국책연구기관 남측 내부도로와 강변도로 건설공사를 12월 중순까지 완공 개통할 계획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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