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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공사 기후조건 시뮬레이터 개발

현대건설, 공사 기후조건 시뮬레이터 개발

등록 2013.10.15 10:52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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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해외 공사현장에서 기후에 따른 공사 진행 방해 요소를 예측할 수 있는 ‘공사 기후조건 검토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지적재산권 등록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뮬레이터는 해당 국가의 최근 3∼5년간 기상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월·계절별 최대 작업 가능 일수와 일일 최대 작업 시간 등을 산출해준다.

현대건설은 시뮬레이터를 베네수엘라·UAE·우즈베키스탄·미얀마 등 4개국 5개 현장에 시범 적용한 뒤 해외 다른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시뮬레이터 개발로 새로 진출한 국가의 기후조건 사전 검토와 공사 위험 요소에 대한 예측이 더욱 쉬워졌다”며 “앞으로 시스템 성능 개선을 통해 해외 공사의 위험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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