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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경제硏, 9월 중소제조업 생산 지난 1월 이후 최저

IBK경제硏, 9월 중소제조업 생산 지난 1월 이후 최저

등록 2013.11.05 10:39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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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6...전월비 2.4%, 전년비 2.0%↓···가동률·설비투자 부진 지속

오름세를 나타냈던 중소제조업들의 생산지수가 두 달 연속 했다. 지난 1월 이후 8개월만에 최저치다. 가동률과 설비투자 부진은 지속됐다.

IBK기업은행 산하의 IBK경제연구소가 5일 내놓은 ‘중소제조업 동향 조사’에 따르면 9월 중소 제조업 생잔지수는 123.6으로 두달 연속 하락했다. 이는 전달보다 2.4%하락한 수치다. 작년 동기대비로는 2% 떨어졌다. 의복, 모피, 화학제품 등 생산이 크게 줄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는 평가다.

가동률은 71.7%로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다. 설비투자 업체비율도 15.6%로 전달과 비교해 2.5% 포인트 줄었다.

반면 추석 특수 등으로 재고부담은 상당이 줄고 자금사정도 다소 개선됐다. 제품 재고 수준을 묻는 질문에서는 ‘과잉’으로 응답(5.8%)한 숫자는 전달 보다 1.0% 포인트 줄었다.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답변(27.9%)한 비중도 2.1% 포인트 감소했다.

IBK경제연구소 관계자는 “9월 중소제조업 생산이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하고 가동률 하락에 따른 설비투자도 부진하지만 과잉재고가 점차 해소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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