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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미린다’, 올 누적매출 250억 달성하며 돌풍

롯데칠성음료 ‘미린다’, 올 누적매출 250억 달성하며 돌풍

등록 2013.12.12 08:30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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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미린다’, 올 누적매출 250억 달성하며 돌풍 기사의 사진


롯데칠성음료의 ‘미린다’가 올해 11월까지 누적 매출 250억원을 달성하며 플레이버(Flavor, 향) 탄산음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미린다’ 가 달성한 250억원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한 수치로 이는 올해 15% 가량 성장하며 2900억 규모로 예상되는 플레이버 탄산음료 시장(업계추정, 우유탄산 제외)에서 눈에 띄는 성과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초부터 맛·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판매 채널을 대폭 확대하고 ‘미안하다 상큼하다’라는 콘셉트와 함께 가수 조정치, 배우 박민지를 모델로 한 TV광고와 시음행사 등 다양한 고객 접점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것이 주효해 판매 증가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미린다’는 그동안 식당이나 페스트푸드점과 같은 업소 위주로 판매됐지만 올해부터 편의점, 소매점 등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상큼함’을 콘셉트로 한 마케팅이 효과를 거두면서 매출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TV광고, 소비자 판촉행사, 무료시음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미린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린다’는 지난 1976년에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였으며 오렌지맛, 파인애플맛, 포도맛 등 3가지 맛에 250㎖캔, 500㎖페트, 1.5ℓ페트 등 3가지 패키지로 판매되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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