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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오전 한때 전산오류 발생··· 창구거래 잠시 중단

농협 오전 한때 전산오류 발생··· 창구거래 잠시 중단

등록 2013.12.16 11:46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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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에서 오전 한때 전산오류가 발생해 일선 지점 창구거래가 잠시 중단됐다. 11시 현재 전산 오류는 복구됐고 창구거래도 가능한 상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오전 9시부터 10시30분까지 지점 창구에서 전산오류가 발생했다. 전산오류는 지점마다 달랐지만 적게는 20분에서 길게는 1시간여 동안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았다.

이는 내부 로그인 시스템 오류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오전 지점별로 시스템을 작동시켰지만 중앙서버에 접속하는 로그인이 되지 않은 것이 원인이다. 현금인출기와 온라인뱅킹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창구를 통한 거래는 중단됐다.

농협은 창구 거래가 중단되면서 일부 고객들이 창구거래 힘들어지자,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농협 전산사고 났다’는 글을 잇따라 올려 한동안 인터넷에서 실시간 검색에도 올랐다.

농협 관계자는 “오전 일선 지점 등 은행 창구에서 사용하는 시스템 인증절차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나면서 창구거래가 지연됐다”며 “인증절차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를 한 이후 전체는 아니지만 일부에서 로그인 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문제가 있었고 지금은 완벽하게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농협은 두 번의 전산사고를 냈고 최근 일어난 3.20 전산사고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주의 조치를 받았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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