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17일부터 전국 닛산 전시장에서 7인승 대형 SUV ‘패스파인더’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오는 1월 7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되는 패스파인더는 ‘가족을 위한 전용 제트기’를 개발 콘셉트로 만들어진 7인승 프리미엄 패밀리 SUV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패스파인더는 1986년 첫 탄생 후 세 차례의 진화를 거친 4세대 모델로 5000만원 초·중반대(부가세 포함)의 가격에 강력한 성능과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실내,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첨단 편의사양 등을 갖췄다.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패스파인더는 3.5리터 VQ 엔진을 통해 최고출력 263마력 최대토크 33.2㎏·m의 강력한 힘을 낸다.
특히 패스파인더는 닛산의 차세대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CVT)와 맞물려 신속한 반응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패스파인더의 1리터당 복합연비는 8.9㎞(도심 주행 연비 7.9㎞·고속 주행 연비 10.4㎞)로 효율성도 우수하다.
또 2륜구동·자동·4륜구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을 반영해 다양한 환경에서 정확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패스파인더의 실내는 고급스러운 디테일과 넓은 공간, 거의 평면으로 접히는 2?3열 시트와 언더 플로어 공간 등으로 충분한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2열 시트의 이동성을 극대화해 3열에 쉽게 탑승할 수 있는 ‘EZ 플렉스 시팅 시스템’, 유아용 시트를 제거하지 않고도 쉽고 안정적으로 2열 좌석을 이동시킬 수 있는 ‘래치 & 글라이드’ 등 혁신적 기술을 선보여 모든 탑승자에게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패스파인더는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다양한 안전·편의기술도 적용했다. 4개의 와이드 앵글 카메라를 통해 차 주변의 이미지를 360도로 보여줘 주차를 보다 수월하게 해 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 단계 진화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닛산 어드밴스드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시스템,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운전석 메모리 시트와 앞좌석 냉난방 시트, 푸시 버튼 시동 기능을 갖춘 인텔리전트 키 등의 편의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닛산의 2014년 첫 신차 패스파인더는 40~50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최적의 SUV”라며 “신차의 장점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닛산은 이번 사전 계약 후 등록까지 마친 고객 전원에게 100만원 상당의 가족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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