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가 최근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시청률 공약을 위해 프리허그 이벤트를 개최했다.
정우는 31일 오후 1시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신관 앞에서 ‘응답하라 1994’ 시청률 10% 돌파 기념을 위해 팬 300명과 프리허그를 실시했다.
정우는 프리허그가 끝난 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더 열심히 해서 작품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기다려주신 팬분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팬들이 환호성을 지르자 “제가 뭐라고. 아주 그냥”이라며 특유의 웃음을 보였다. 이어 정우는 “사랑합니다. 지금 주신 사랑만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날 정우를 보기 위해 수백명의 팬들이 명동으로 몰렸다.
앞서 정우 측은 안전문제와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인원을 미리 제한했고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도착한 팬 300명을 배정했다. 이것도 오전 10시전에 마감돼 응답하라 1994의 인기와 함께 정우의 뜨거운 인기를 몸소 실감케 했다.
정우는 ‘응답하라 1994’에서 무뚝뚝하지만 속마음이 따뜻한 쓰레기 김재준 역을 맡아 여심을 사로잡았다.
한편 정우는 지난 28일 ‘응답하라 1994’가 종영한 뒤 차기작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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