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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12월 내수 7927대 판매···QM3 시너지 효과 ‘톡톡’

르노삼성, 12월 내수 7927대 판매···QM3 시너지 효과 ‘톡톡’

등록 2014.01.02 14:45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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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지난해 12월 내수에서 7927대, 수출에서 5480대 등 총 1만340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같은 수치는 내수시장 전월대비 49.5% 증가한 실적이다.

르노삼성 소형 CUV 'QM3'.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르노삼성 소형 CUV 'QM3'.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은 지난해 누계 6만대를 넘어서며 2014년 내수 회복에 청신호를 보였다. 특히 이번 내수 실적은 QM3 실적뿐만 아니라 기존 모델의 판매까지 크게 늘어나 QM3의 출시가 전반적으로 전 제품에 걸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르노삼성에 있어서는 지난해는 새로운 도전을 한 해로 평가하고 있다. 4월 QM5 2.0 가솔린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6월 다운사이징 모델인 SM5 TCE, 12월 QM3 출시 등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이슈 메이커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SM3 333 프로젝트, SM3, 5, 7 자신만만 프로젝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개선된 한 해다.

수출은 SM5의 물량증대가 눈에 띈다. 12월 재고관리 차원에서 전월 대비 줄어든 실적을 보였다. 하지만, 2014년 하반기 북미로 수출되는 로그 물량이 부산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 되면 전년 대비 늘어난 수출 실적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부사장)은 “QM3가 본격 출시된 이후 다른 모델에 대한 긍정적인 고객 반응으로 이어져 올 한해 잘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며, “2014년에는 신차개발과 더불어 SM5 TCE 같이 신차 못지 않는 상품성 높은 파생 모델들을 선보이고, 더불어 고객에게 더욱 다가가는 마케팅 전략으로 내수 시장 확대에 만전을 기할 것”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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