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이 일곱 번째 새 미니앨범 ‘B.B.B’를 갖고 본격 컴백했다.
달샤벳은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린 달샤벳 미니앨범 ‘B.B.B’ 발매기념 쇼케이스 현장에서 새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달샤벳 리더 세리는 “신곡 B.B.B는 기존의 상큼 발랄했던 이미지보다 조금 더 여성스럽고 성숙한 곡”이라며 “겨울 느낌이 가득한 곡들로 수록했다”고 이번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우희는 “수록곡 외에도 좋은 곡들이 많다. 이번에 신사동호랭이의 범이랑 랑이라는 작곡가 분들과 낯선이 작업해준 곡 등 대단한 분들과 함께 한 곡들이 많다”며 “특히 막내 수빈이 처음으로 작곡한 ‘그냥 지나가’라는 곡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수빈은 “‘그냥 지나가’라는 곡이 난생 처음으로 만든 곡인데 게다가 솔로로 부르게 돼 너무 영광”이라며 “‘그냥 지나가’는 사랑하는 사람의 표정이나 추억들을 잊지 못하는 여자의 쓸쓸한 심경을 담은 모던락 장르의 곡”이라고 밝혀 자신의 자작곡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발표한 신곡 ‘B.B.B’는 신사동호랭이가 만든 곡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는 남자의 모습을 철부지라는 뜻의 ‘Big baby'라고 표현했으며 중독성이 강한 후렴구가 특징인 댄스곡이다. 또한 8-90년대 유행했던 팝스타일의 편곡과 힙합에서 주로 사용되던 hook와 한국적 멜로디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달샤벳의 이번 미니앨범 ’B.B.B‘는 기존의 발랄하고 상큼했던 이미지와는 다른 여성스럽고 세련되고 농염한 성숙미를 강조해 반전매력이 돋보인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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