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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고성능 ‘스포츠 세단 콘셉트’ 디트로이트서 공개

닛산, 고성능 ‘스포츠 세단 콘셉트’ 디트로이트서 공개

등록 2014.01.14 10:53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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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미래 디자인 콘셉을 제시하는 모델 3종 소개

닛산 '스포츠 세단 컨셉트'는 닛산 자동차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스포츠 세단 컨셉트는 차세대 디자인과 스포티 스타일에 대한 디자인 연구를 바탕으로 스포츠 세단의 본질을 구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진=한국닛산 제공닛산 '스포츠 세단 컨셉트'는 닛산 자동차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스포츠 세단 컨셉트는 차세대 디자인과 스포티 스타일에 대한 디자인 연구를 바탕으로 스포츠 세단의 본질을 구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진=한국닛산 제공


닛산 자동차는 13일 개최된 2014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스포츠 세단 콘셉트(Sport Sedan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공개한 스포츠 세단 콘셉트는 닛산 자동차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차세대 디자인과 스포티 스타일에 대한 디자인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최첨단 디자인과 역동적인 드라이빙에 열광하는 오너들을 대상에게 닛산의 스포츠 세단의 미래를 제시했다.

스포츠 세단 컨셉트는 기존 세단보다 낮고 넓은 스포츠카의 비율을 갖췄다. 전면은 그릴에서 후드까지 연결되는 ‘V-모션(V-Motion)’ 디자인으로 역동성을 높였다. 실내는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3차원적인 느낌을 살려 닛산이 추구하는 개인의 진정성과 현대적 감성을 전달한다.

닛산 스포츠 세단 컨셉트는 3.5리터 V6 엔진과 스포츠 튜닝을 거친 엑스트로닉 CVT를 탑재해 300마력 이상의 파워를 제공하며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이밖에 닛산은 이번 오토쇼에서 닛산의 쿠페의 미래를 제시하는 ‘프렌드-미(Friend-ME)’, 크로스오버의 미래를 제시하는 ‘레저넌스(Resonance)’를 함께 공개했다.

한편 이번 오토쇼에서 공개된 스포츠 세단 컨셉트, 프렌드-미, 레저넌스 등은 향후 닛산 모델들의 모든 디자인에 지속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시로 나카무라(Shiro Nakamura) 닛산 자동차 수석 부사장 겸 COO는 “스포츠 세단 컨셉트는 세단에 스포츠카의 원칙을 적용하는 닛산 고유의 방식을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렸으며, 고도의 감성적이고 에너지틱한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닛산은 전통적 경계에서 벗어나 강렬하고 열정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브랜드로서 이번 스포츠 세단 컨셉트와 같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자동차 디자인을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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