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11번가는 명품전문관 ‘디-럭셔리11(D-LUXURY11 이하생략)’을 통해 명품 판매 사업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11번가는 증가하는 명품 직구족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직매입 상품 수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기존 가방, 지갑 중심에서 의류, 신발, 악세서리 등 명품 패션을 총망라해 최대 55% 할인해 판매한다.
올해 11번가는 직접 이탈리아를 방문해 수입한 상품(직매입)과 이탈리아에서 실시간으로 인기 명품을 등록/판매하는 특정매입으로 운영된다. 11번가 고객은 ‘디-럭셔리11’을 통해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명품의류나 잡화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어지현 11번가 해외쇼핑 팀장은 “이탈리아 세일기간인 1~2월에 맞춰 특정매입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현지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최근 늘어난 해외쇼핑족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했다.
11번가 해외쇼핑은 ‘1:1 구매요청 서비스’도 실시한다. ‘1:1구매요청 서비스’란, 갖고 싶은 제품을 요청하면 담당MD가 국외에 거주하고 있는 판매자를 통해 찾아 주는 서비스다. 구매를 원하는 상품을 문의 시 구입가능 여부 및 비용을 알려준다. 상품검색의 피로도를 줄이고 신뢰도 높은 제품의 구매를 돕고자 기획했다.
‘디-럭셔리11’은 멀버리, 프라다, 지방시, 끌로에 등 명품브랜드 제품을 반값 이상 저렴하게 내놓는다. ‘펜디 주카쇼퍼백’은 정가 대비 48% 저렴한 59만8000원, 스텔라매카트니 파라벨라2 체인백은 44% 저렴한 78만9000원, 페라가모 간치니 장지갑은 23만5000원, 지방시 나이팅게일백은 131만6700원이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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