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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들 “주택가격 당분간 상승세 보일 것”

은행장들 “주택가격 당분간 상승세 보일 것”

등록 2014.01.17 16:23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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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수장들은 올해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테이퍼링(양적완화 점진적 축소)에 따른 후폭풍으로 신흥경제의 위험성도 제기됐다.

17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시은행장들은 이같이 밝히며 “최근 부동산 관련 정책 입법화 등으로 주택가격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 당분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다”고 견해를 나타냈다.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이건호 국민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김주하 농협은행장, 권선주 IBK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홍기택 산업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커버드본드도 거론됐다. 대다수의 은행장들은 커버드본드 법제화로 은행의 장기안정적인 자금조달수단이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일부 은행장들은 커버드본드 발행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도적인 장치의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미국의 테이퍼링이 국내 외화자금조달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은행장들은 외화자금조달 구조가 장기화됨에 따라 외환부문의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점에는 공감하면서도 미국의 테이퍼링이 국내 외화자금조달에 미칠 영향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김 총재는 금융중개지원대출제도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한국은행 자금지원 비율이 상향 조정되고 요건이 완화된 기술형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은행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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