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은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와 26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기술보증기금과 함께하는 2014년 국방과학연구소 사업화유망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과연이 보유한 국방기술을 이전받아 신규사업 진출, 기술력 향상 등을 도모하는 중소·벤처기업 대표와 연구개발책임자 등 90여개 기업,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보는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을 위해 기술평가 기업 중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설명회 참여를 주선했다.
국과연은 정보통신, 기계소재 및 항공 등 보유한 국방기술에서 민수 활용이 가능한 10가지 우수 특허 및 핵심기술을 소개했다.
설명회에서 기보는 기술이전을 위한 중개활동 뿐만 아니라 기술이전자금, 추가 연구개발(R&D)자금 및 제품양산에 소요되는 자금 등 사업화에 필요한 모든 기술금융 지원에 대한 현장상담도 동시에 진행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기술개발자에 의한 이전대상 기술 소개 뿐만 아니라 사업화에 필요한 금융 상담까지 원스탑(One-Stop)으로 진행해 실질적인 기술이전 사업화지원 체계를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지난해에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삼성전자 등과 공동으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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