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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보다폰과 협약··· GSM·3G 네트워크 분야서도 기술력 인정

삼성, 보다폰과 협약··· GSM·3G 네트워크 분야서도 기술력 인정

등록 2014.02.27 18:44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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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보다폰과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공급을 위한 ‘프레임워크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보다폰은 영국·독일·스페인·이탈리아·터키 등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30여개 국가들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4억명 이상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보유고 있는 세계 최대 글로벌 통신사업자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보다폰과 맺은 프레임워크 협약은 삼성전자가 향후 보다폰에 공급할 네트워크 장비에 적용할 제품 규격 및 가격 등 기본적인 사업조건을 사전에 합의하는 협약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보다폰의 대규모 설비투자 계획인 ‘프로젝트 스프링’의 네트워크 공급 벤더 중 하나로 선정됐다. 보다폰은 이 프로젝트에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의 증설과 업그레이드에 70억파운드(12조40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가 세계무대에서 성능을 인정받았던 LTE 네트워크 장비에 이어 GSM, 3G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뜻으로 의미가 크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과 벤더 선정을 통해 보다폰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에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와 관련 솔루션을 수출할 수 있는 활로를 개척한 셈이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은 “이번 계약과 벤더 선정은 삼성전자의 진보된 네트워크 장비와 솔루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peregr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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