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의 외동딸 이수민 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개그맨 이용식과 딸의 특별한 봉사활동을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이용식은 딸 이수민과 함께 한 병원을 찾아가 환자들을 위한 자선공연을 준비했다.
이용식은 “이 병원과 인연을 맺게 된 건 심근경색으로 이 병원에 실려 왔을 때부터이다. 그때 원장님이 심장 병동 과장님이었는데 나를 살려줬다”고 말하며 자선 공연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이수민 양은 “아버지께서 좋은 일 하시는 것 보면 어떠냐”는 물음에 “아빠는 오랜 나의 멘토이다. 아빠가 공연으로 봉사를 하시면 거기서 연주라도 할 수 있는 것이 내 꿈이었고 그게 오늘이다”라고 말해 듣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민 양은 이용식의 자선 행사를 돕기 위해 수준급의 첼로 연주를 선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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