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일 하루 동안 ‘수상한 그녀’는 전국 336개 스크린에서 총 1만 695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844만 4607명.
‘수상한 그녀’는 개봉 두 달이 가까운 시점까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과속스캔들’ 기록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일부에선 조심스럽게 1000만 돌파까지 기대했지만 최근 들어 평일 관객 동원력이 1만 명대로 급락하면서 900만 돌파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300:제국의 부활’로 7만 558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위는 ‘논스톱’으로 3만 8491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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