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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애마부인’ 안소영 마주친 후 반응은?

주병진, ‘애마부인’ 안소영 마주친 후 반응은?

등록 2014.03.21 09:58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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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애마부인’ 안소영 마주친 후 반응은? 기사의 사진


주병진이 4050 세대들을 위해 ‘명불허전’ 입담을 과시하며 과거 ‘토크황제’의 명성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21일 밤11시20분에 방송되는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이하 ‘방자전’) 2화에서는 주병진 특유의 입담이 제대로 살아나는 4050세대의 맞춤 토크를 선보일 예정.

이날 방송에서 주병진은 ‘80년대 밤문화’의 추억을 주제로 82년 통금해제 이후 ‘심야영화’와 ‘심야다방’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는 시대적 상황을 설명하며, 당시 불었던 ‘애마부인 열풍’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냈다.

당시 영화관에 엄청난 관객 수가 몰리며 일대 장사진을 이뤘던 사연과 함께 주병진은 실제 예능 프로그램 녹화 중 ‘애마부인’의 여주인공이었던 안소영씨와 마주친 후 반응을 실감나게 전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한편, 주병진은 자신이 우리나라 최초의 연예인출신 DJ라는 고백과 함께 디스코텍에서 정원관을 만나 데뷔의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해주었던 사연도 소개한다. 당시의 디스코텍 문화를 전 출연진과 함께 즉흥적으로 재연, 당시 유행하던 음악에 맞춰 유행하던 춤을 함께 추며 금요일 밤을 뜨겁게 물들일 예정이다.

‘방자전’은 ‘방송을 잘 아는 자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콘셉트로 8090 방송, 연예계 천태만상을 이야기 하는 뮤직비하인드토크쇼. 연예계 생활 30년, 도합 179년을 자랑하는 당시의 슈퍼스타들이 80년대 중반에서 90년 초까지의 가요계, 이른 바 ‘근대가요사’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첫 회부터 4050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40대 여성 시청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거머쥐며 4050 토크의 성공적 안착을 알리기도 했다.

8090 당시 방송가의 비화와 핫이슈, 히트곡이 함께 어우러져 4050 토크쇼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는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은 21일 불멸의 록밴드 부활의 멤버이자 이 시대 최고의 작곡가로 손꼽히는 김태원이 합류를 알려 화끈한 ‘케미’를 선보이며 금요일 밤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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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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