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러시앤캐시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전국 농아인 야구팀이 총 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 대회로 올해도 12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주최사인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이 주관사인 대한농아인야구협회와 양준혁야구재단과 손잡고 ‘멘토리프렌즈’ 연예인야구단과 농아인 올스타간의 이벤트 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프로배구단 사인회 등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관계자는 “비록 프로야구에 비해 많은 이들이 알아주지 않는 농아인 야구대회지만 전국의 농아인들이 스포츠라는 매개체를 통해 하나될 수 있는 뜻 깊은 대회”라며 “특히 올해 5회째를 맞이해 전통과 권위 있는 대회로 농아인 야구대회를 비롯한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후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2002년 재단법인 배정장학회를 설립해 현재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미국, 몽골 등지의 해외동포 학생 및 새터민 학생 2240여명에게 51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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