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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방자전’ 녹화 중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울컥’

주병진, ‘방자전’ 녹화 중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울컥’

등록 2014.05.22 13:59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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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방자전’ 녹화 중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울컥’ 기사의 사진


주병진이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이하 방자전) 녹화 도중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울음을 삼켰다. 어떤 사연일까?

22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되는 ‘방자전’ 8회에서는 8090 명곡을 함께 듣고 노래에 얽힌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는 코너 ‘내 귀의 명곡’을 통해 ‘8090 전설의 록’을 주제로 세기의 명곡을 꼽을 예정.

MC들은 들국화, 송골매, 옥슨80, 사랑과 평화 등 전설이 된 록밴드에서부터 부활, 봄여름가을겨울 등 현재까지도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는 국민록밴드의 주옥과 같은 명곡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살아있는 전설 김태원은 ‘록의 자존심’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노래와 관련된 배경 지식과 비하인드를 아낌 없이 쏟아놓을 것으로 보인다.

주병진은 사랑과 평화의 ‘어머님의 자장가’를 소개하면서 “록이 이렇게 아름답고 감동적일 수 있는지 몰랐다. 가만히 들어보자”라고 전한 후 노래 가사를 나지막이 읊조리며 눈시울을 적셨다고. 노래를 감상한 후 주병진은 “어머님이 제 곁은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 곡을 들으면서 뭉쳤던 가슴을 풀어내곤 한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숙연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8090시대를 추억하며 현재를 다시 생각해보는 코너 ‘YOUNG感 vs 영:감’에서는 ‘놀이’를 주제로 스마트폰, 인터넷 없이도 즐겁게 놀았던 그때 그 시절 놀이 문화를 MC들이 직접 체험할 예정. 우리 집에 왜 왔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추억의 놀이 체험을 통해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옛 시절의 추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방자전’은 ‘방송을 잘 아는 자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콘셉트로 8090 방송, 연예계 천태만상을 이야기 하는 뮤직비하인드토크쇼로 중장년층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본격 4050 토크쇼로 자리 잡아 왔다.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은 22일 오후 8시30분 방송 이후 재정비 시간을 거쳐 6월 중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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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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