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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1호선 ‘순간정전’···승객 300명 걸어 대피

부산지하철 1호선 ‘순간정전’···승객 300명 걸어 대피

등록 2014.06.10 20:13

수정 2014.06.10 20:19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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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트위터 캡쳐사진 =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트위터 캡쳐


부산에서 전동차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전으로 인해 발생된 운행 정지로 승객 300명이 터널에서 걸어 대피했다.

10일 오후 7시 10분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에서 교대역으로 출발한 1289호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 섰다.

당시 전동차에 타고 있던 300여명의 승객은 기관사와 역무원의 안내를 받으며 터널에서 걸어 교대역 승강장으로 대피했다. 기관사는 순간 정전이 발생해 자체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 사고로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신평역 방향 운행이 일부 중단됐다. 현재 경찰과 부산교통공사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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