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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한석준, 이혼 후 고충 털어놔 “사람들 시선 신경 쓰여”

‘여유만만’ 한석준, 이혼 후 고충 털어놔 “사람들 시선 신경 쓰여”

등록 2014.06.16 15:16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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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준, 이혼 후 고충 털어놔. 사진=KBS2 '여유만만'한석준, 이혼 후 고충 털어놔. 사진=KBS2 '여유만만'


KBS 한석준 아나운서가 이혼 후 혼자남으로 사는 고충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기러기 아빠로 혼자 사는 개그맨 정명재, 이상운이 출연했다.

이날 한석준은 "남자가 혼자 산다는 것은 정말 멋있을 수도 있고 초라할 수도 있다"면서 "혼자 장을 보러 가기도 하느냐"는 질문에 "사람 없을 때 간다. 아직 혼자 산 지 2년 밖에 안 돼서 사람들 시선이 신경 쓰인다"고 말했다.

이어 한석준은 "감기 몸살로 3주 정도 앓은 적이 있었다. 하루는 너무 아파서 '119를 부를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그분들이 와서 이런 제 모습을 보는 게 싫었다. 그래서 친구를 불렀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여유만만' 한석준 이혼 후 혼자남 고충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유만만' 한석준, 시선이 안 쓰일 수가 없죠" "'여유만만' 한석준, 다시 재혼하시지~" "'여유만만' 한석준, 아플때가 가장 서러울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석준은 지난해 12월 김미진 아나운서와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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