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트랜스포머4’의 일일 스코어 기록은 ‘변호인’이 지난 1월 1일 67만 명을 동원하며 올해 일일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하고 ‘수상한 그녀’가 설 연휴인 지난 2월 1일 하루 동안 65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설 연휴 개봉작 일일 스코어를 경신했던 것보다 높은 수치다. 또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개봉 주 토요일 관객 수 59만 명보다도 20만 명 정도 많다.
또한 ‘트랜스포머 4’는 개봉 5일째인 29일 새벽 1시 기준, 전국 관객 215만 5076명을 동원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만 5일도 되지 않아 2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엣지 오브 투모로우’보다도 빠른 흥행 기록이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올해 최고의 흥행작 ‘겨울왕국’이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무려 4일 빠른 속도로 폭발적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역대 흥행 1위 ‘아바타’도 6일만에 200만 돌파했고, ‘변호인’ 역시 200만 돌파가 개봉 후 6일 만이었다.
이로써 올해 최고의 예매율(88.7%),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46만명), 올해 최고 일일 스코어(79만명)에 이어 올해 최단 기간 100만, 200만 돌파의 기록을 경신한 ‘트랜스포머 4’는 올해 모든 흥행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우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업그레이드 된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를 비롯해 드리프트, 하운드, 크로스헤어 등 새로운 오토봇 군단과 락다운, 갈바트론, 다이노봇 등 상상초월 로봇들의 활약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트랜스포머 4’는 스트레스를 날려줄 화끈한 블록버스터를 기다려온 20-30대 젊은 관객층은 물론 주말을 맞아 극장을 찾은 10대와 가족관객 등 폭넓은 연령대를 사로잡으며 거침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전 세계를 오가며 펼쳐지는 거대한 스케일과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화끈한 액션은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며 IMAX 3D 상영 버전의 관람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IMAX 3D를 관람한 관객수가 ‘트랜스포머 4’ 전체 관객수 중 20% 이상의 점유율(영진위 상영타입별 점유율 기준)을 기록하며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새로운 로봇 군단의 등장과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조합, 압도적 스케일의 볼거리로 돌아온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아바타’를 넘어 새로운 흥행 왕좌에 오를 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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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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