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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벌써 힘 빠지나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벌써 힘 빠지나

등록 2014.07.01 08:20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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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벌써 힘 빠지나 기사의 사진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누적 관객 수 300만 돌파 직전에 다다랐다.

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랜스포머4’는 지난 달 30일 하루 동안 전국 1417개 스크린에서 총 18만 372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 2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 282만 1501명.

개봉 이후 단 한 차례도 1위를 내주지 않고 질주 중인 ‘트랜스포머 4’는 지난 주말 3일 동안 무려 185만 명을 동원하며 그 파괴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25일 개봉일 대비 60% 이상의 관객 감소율을 기록하며 다소 힘이 빠지는 모양새다. 더욱이 3일 ‘신의 한 수’ ‘소녀괴담’ ‘좋은 친구들’ 등 한국영화 신작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어 ‘트랜스포머 4’의 경쟁력이 어디까지 유지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같은 날 2위는 ‘끝까지 간다’로 4만 3294명을 동원했다. 3위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로 4만 1719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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