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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마지막 공연에서 긴장했다"...'고스트' 7개월 대장정 마무리

주원 "마지막 공연에서 긴장했다"...'고스트' 7개월 대장정 마무리

등록 2014.07.01 08:49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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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지컬 '고스트' 주원 / 심엔터테인먼트 제공사진= 뮤지컬 '고스트' 주원 /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주원이 출연했던 뮤지컬 '고스트'가 지난 29일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주원은 영화, 드라마, 뮤지컬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배우로써의 연기력은 물론이고 뛰어난 무대매너와 가창력으로 팬들의 환호와 함께 '역시주원'이라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무엇보다 29일 막을 내린 뮤지컬 '고스트'에서 주원은 괴한의 습격으로 죽음을 당하며 영혼의 몸이 되었지만 살아있는 연인을 필사적으로 지키려는 '샘 위트' 역할을 열연해 많은 팬의 박수갈채를 한몸에 받았다.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이후 4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했지만, 그 동안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환상적인 연기력과 노래 실력을 뽐냈다는 평을 받았다.

공연이 진행되는 160분 간 쉴 새 없이 무대를 휘젓고 다니는 주원은 남자다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면서도 사랑하는 한 여자만을 지고지순하게 바라보며 애절하고 슬픈 사랑을 펼치는 샘 위트의 모습을 감성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들었다.

마지막 무대를 끝낸 후 주원은 “마지막 공연라 긴장은 했지만 기분 좋은 긴장감을 느꼈다. 매회 정말 행복하게 공연을 즐겼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고스트'의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친 주원은 앞으로 새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충무로의 화제작 영화 ‘패션왕’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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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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