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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울릉군 희망의집’ 준공식 가져

국민은행, ‘울릉군 희망의집’ 준공식 가져

등록 2014.07.03 15:35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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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은 3일 울릉도에서 한국해비타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MBC와 함께 울릉도의 무주택 서민을 지원하는 ‘울릉군 희망의집’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국민은행 제공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은 3일 울릉도에서 한국해비타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MBC와 함께 울릉도의 무주택 서민을 지원하는 ‘울릉군 희망의집’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국민은행 제공


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은 3일 울릉도에서 한국해비타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MBC와 함께 울릉도의 무주택 서민을 지원하는 ‘울릉군 희망의집’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울릉군 희망의집 사업은 울릉도 내 주택난 및 임대료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무주택 서민들에게 주거 및 자립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2012년부터 민·관 협력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울릉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국민은행이 건축비 12억원을 후원해 완공한 총20세대의 주택을 울릉군에 기부채납했다.

이 주택은 울릉군에서 관리·운영할 예정이다.

울릉도는 도서지역이라는 열악한 지리여건으로 타지역 대비 건축비가 2배이상 소요돼 주택보급률이 67.4%밖에 되지 않는다.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기존 주거시설을 상업용(민박)으로 변경함에 따라 무주택 서민들의 집구하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주거환경을 개선할 능력이 없는 저소득층 가정은 열악한 환경에서 지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에 입주하는 고판재(87세)할아버지는 “항상 안락한 내 집을 갖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오늘 그 소원이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은행 관계자 및 해비타트 정근모 이사장을 비롯해 이번 건축사업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갖게 된 무주택 입주민 20세대가 참석하여 기쁨을 함께했다.

국민은행은 올해 춘천 지역 저소득 무주택 가정에 주택 신축을 통해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고, 경기 파주지역에 집 고치기를 통해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 및 직원가족 총 120여명이 여름 휴가기간 중에 희망 만들기 해비타트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한편, 국민은행은 청소년을 위한 미래가치 창출사업과 지역사회와 어울리는 사회공헌을 추진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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