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 출생과 관련한 비밀이 암시됐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는 은대구(이승기 분)는 11년전 어머니 살인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과거 엄마(김희정 분)와 친하게 지냈던 친구를 찾아갔다.
은대구는 엄마의 친구에게 유애연(문희경 분)의 사진을 내밀며 혹시 아는 사람아니냐고 물었지만 모른다는 말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엄마 친구는 “화영(김희정 분)이랑 봉사활동 다닐 때 다들 화영이를 천사라 했다”며 과거 은대구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을 내밀었다.
이를 받아든 은대구는 사진 속 낯익은 얼굴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랐다. 화랑의 곁에 유애연의 남편 신지일(이기영 분)이 다정하게 있었기 때문.
사진 속 남자의 정체를 묻자 화영의 친구는 “둘이 좋아하는 사이였어. 화영이도 지일 오빠를 좋아했지만 지일 오빠도 화영이를 꽤 많이 좋아했지.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화영이가 병원을 그만두고 서울을 떠나고 얼마 안있다가 바로 지일 오빠의 결혼소식이 들리더라고. 굉장히 부잣집 아가씨랑”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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