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최여진이 디자이너 이상봉과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바다 생물을 닮은 사람들이 초대된다. 문어 닮은 꼴 이상봉 디자이너, 블롭피쉬 닮은 꼴 방시혁 작곡가, 인어 닮은 꼴 배우 최여진, 김 홍보대사 샘 오취리까지 등이 출연해 ‘여름 바캉스’ 특집을 꾸몄다.
이날 최여진은 “이상봉 선생님 쇼는 모델하면서 많이 서고 싶었던 쇼다”며 “그런데 내가 모델 중에서는 키가 작은 편이라 피팅 가면 바지가 많이 남았다. 그래서 서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배우가 된 후 기회가 생겼음을 밝힌 최여진은 “그때 자동차와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쇼였다. 미래 지향적인 콘셉트였는데 너무 미래 지향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최여진은 당시의 쇼를 회상하며 “사실 그 때 모델로서 최고의 굴욕을 맛봤다. 물론 옷은 멋있었지만 헤어와 메이크업이 너무 했다”라며 이상봉을 보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상봉은 깜짝 놀라며 “내 쇼에 못 섰어?”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방시혁은 가수 비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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