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사유리 폭로 “장동혁 날 좋아해···눈치없어 매력없다”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인 사유리가 개그맨 장동혁에 대해 폭로하며 눈길을 끌었다.

사유리는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심폐소생’ 특집으로 개그맨 장동혁 이병진 김태현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장동혁과의 스캔들에 대해 “스캔들이라기 보다 이 친구가 나를 좋아했다”며 “새벽 2시에 외롭다는 문자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사유리는 “장동혁은 나와 결혼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 장동혁이 나를 좋아한다고 확신했던 게 있다. 자꾸 자신의 어머니와 통화를 해보라고 하더라. 다섯 번 정도 그랬다. 부모님에게 인사를 시키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사유리는 “이 친구가 눈치도 없고 말도 많다. 그런데 너무 착하다. 그래서 내가 이 친구한테 상처를 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동혁은 “아니다. 자기가 먼저 어디 방송에 나와서 이렇게 이야기 하면서 노이즈 마케팅을 했다”며 “사유리가 먼저 문자를 더 많이 보낸다. 지가 먼저 알랑방귀 뀌어놓고 왜 이렇게 말하는지 모르겠다”고 분노했다.

MC 김국진은 “사유리 씨 장동혁 씨를 남자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사유리는 “매력이 전혀 없다. 왜냐하면 눈치가 너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사유리, 장동혁 폭로에 일부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사유리, 장돌혁 폭로 정말?” “‘라디오스타’ 사유리, 장동혁이랑 친했구나” “‘라디오스타’ 사유리, 장동혁 당황스럽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